개발 과정
최적의 형태 개발 완료
여러 차례의 출력과 테스트 끝에 형태가 정해졌습니다.
작은 헤드
소형 반려동물용 목표 스펙은 가로 6 mm, 세로 12 mm, 두께 4 mm입니다. 성인용 칫솔 헤드(12×25×5.5 mm)의 절반 이하입니다. 작은 면적 안에 잉여 공간 없이 모를 채우는 것이 전제입니다.
낮은 모, 낮은 총 높이
모 높이는 7 mm 이하를 목표로 했습니다. 모와 헤드를 합친 총 높이는 소형 10 mm, 대형 13 mm 이하입니다. 이 높이여야 치아와 볼 사이로 들어가 후방 치아(안쪽 어금니)까지 닿습니다. 짧은 헤드와 짧은 모에는 이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. 큰 동작이 물리적으로 제한되어 칫솔을 너무 크게 움직이는 진동 폭 과다를 구조로 막아 줍니다. 사람 양치에서도 흔히 생기는 문제입니다.
볼 속으로 들어가는 형태
헤드는 끝이 좁고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입니다. 끝이 넓고 목이 좁은 형태는 볼 속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그 반대로 잡았습니다.
기울어진 목
연필 쥐기 그립을 전제로 목은 약간 기울어진 형태입니다. 볼 안쪽 공간에 맞는 목 각도가 있어야 후방 치아까지 닿고, 목이 적정하게 휘어야 압력이 분산됩니다. 어떤 양치법이든 가장 흔한 문제가 과압(칫솔을 지나치게 세게 누르는 것)이라, 목이 힘을 나눠 받도록 했습니다. 원터프팅형에서 15도였던 목 각도는 식모형으로 옮기며 0도, 5도, 7.5도, 10도를 다시 비교해 10도로 정했습니다.
마지막 조정
식모형은 작은 고양이용과 큰 고양이용을 따로 만들었습니다. 몸통 단면은 8각과 호를 거쳐 11:9 비율의 원형으로, 엄지 자리는 음각으로, 몸통 두께와 정면 형태를 여러 번 고쳤습니다. 목 길이는 긴 것, 중간, 짧은 것(8.25 mm 줄임)을 만들고, 테스트용 원터프팅 출력물을 짧은 목과 중간 목으로 나눠 조랭이와 쿠키에게 써 보며 비교했습니다.
그 결과로 작은 고양이용과 큰 고양이용 식모형이 완성됐고 목이 기울어진 형태가 최종본이 됐습니다. 여기까지 모델링 버전이 백 개를 넘습니다.
사이즈
현재 XS, S 사이즈가 있고, 더 큰 강아지 칫솔을 개발하고 있습니다. 사이즈 판정은 체중과 품종으로 가늠합니다. 덩치가 두 배여도 턱은 조금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.
형태가 정해지자 다음 문제는 그 위에 심을 모였습니다.
다음 걸음
다음 — 최적의 칫솔모 개발 완료